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 오늘, 절기답게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습니다.
지금은 맑은 하늘에 따스한 가을볕이 비치며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오늘 아침 12.1도였던 서울 기온, 현재 서울 기온 18.6도까지 올랐고요,
한낮에는 24까지 오르며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입고 벗기 쉬운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대기 질 깨끗한 가운데,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과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어제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흘간의 '한글날' 연휴 동안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토요일인 모레, 일본으로 북상하는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제주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찬홈'이 일본으로 북상하며 우리나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동해 상과 남해 상, 제주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고요.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해안가에는 주말까지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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